이런 일로 부르십니다
- 컨테이너에 문이 없거나 문을 새로 달아야 한다
- 경첩이 깨지고 힌지가 부러져 문이 안 닫힌다
- 바닥이 내려앉고 물러져 걸을 때 꺼진다
- 합판 바닥이 물을 먹어 삭았다
- 숙직실로 쓰는데 지붕이 부식되고 바닥이 차갑다
- 지게차나 차량에 부딪혀 벽면이 찌그러졌다
- 겉이 온통 녹슬어 보기 흉하고 물이 샌다
문은 뚫는 게 아니라 보강해서 답니다
컨테이너는 벽이 구조를 함께 받치고 있어, 그냥 잘라내면 개구부 주변이 주저앉습니다. 자른 자리에 각관으로 틀을 짜 넣고 그 위에 문틀을 앉혀야 합니다.
문 크기와 여는 방향은 안에 무엇을 두고 쓰는지에 따라 정합니다.
바닥
컨테이너 바닥은 대부분 합판입니다. 물이 들어가면 부풀고 삭아서 꺼집니다. 아래 받침대(멍에)까지 상했으면 보강부터 하고 바닥판을 갈아야 얼마 못 가 또 꺼지는 일이 없습니다.
물이 자주 닿는 용도라면 방수 바닥재로 마감합니다.
찌그러진 벽과 기둥은 그 판만 잘라 갈아 끼웁니다
지게차나 차량이 스치면 옆면 철판이 접히고 모서리 기둥이 밀려납니다. 컨테이너는 그 철판이 곧 구조라서, 두들겨 펴는 것으로는 형태가 돌아오지 않습니다.
상한 구간만 잘라내고 같은 두께의 철판을 대어 용접한 뒤, 주변 색에 맞춰 도색으로 마무리합니다. 한 면을 통째로 바꾸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듭니다.
녹슬고 물이 새는 지붕
겉이 온통 녹슨 컨테이너는 그 위에 바로 페인트를 얹어도 얼마 못 갑니다. 녹부터 갈아 없애고 방청 처리를 한 다음 도색합니다.
지붕은 골이 파여 물이 고이는 자리에서 부식이 시작됩니다. 고인 자리를 정리하고 방수를 올려 물길을 잡습니다.
숙직실·휴게실로 쓰신다면
사람이 머무는 컨테이너는 바닥에서 냉기가 올라옵니다. 바닥판을 걷어낼 때 단열재를 함께 깔면 난방이 훨씬 잘 듭니다.
온수 배관을 넣기 어려운 자리는 바닥 열선필름을 깔고 마감재를 덮습니다. 병원 휴게실과 공사 현장 숙직실에서 해 본 방식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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